사건 개요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토막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현역 군인 신분의 30대 남성이 용의자로 체포되었습니다.
시신 발견 경위
- 11월 2일 오후 2시 46분경: 화천군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발견되어 주민이 신고.
- 11월 3일 오전: 화천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추가 시신 일부 발견. 최초 신고 지점에서 약 700m 떨어진 곳.
시신 상태
-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 총 8개 부위가 담긴 비닐 자루 형태로 발견.
- 시신은 물속에 잠겨 있었으며, 부패 상태는 심하지 않았음.
- 머리 부위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용의자 체포
- 11월 3일 오후 7시 12분경: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 용의자는 현역 군인 신분으로 확인됨.
수사 상황
- 경찰은 A씨가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
용의자와 피해자는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짐.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 동료 관계
- 경찰은 각 지방 경찰청에서 지원받은 수중수색팀을 투입해 추가 시신을 수색 중.
이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4일 토막 살인 사건 추가 내용
피의자와 피해자 신원
피의자는 30대 후반의 현역 군인 A씨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급 예정자)입니다.
피해자는 33세 여성 B씨로, A씨와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이었습니다.
범행 경위
범행은 2024년 10월 25일 오후 3시경 부대 주차장 내 A씨의 차량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 중 격분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9시경 인근 철거 공사장에서 시신을 훼손했습니다.
10월 26일 오후 9시 40분경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과 범행 도구를 유기했습니다.
범행 후 은폐 시도
A씨는 시신이 떠오르지 않도록 봉투에 돌덩이를 넣었습니다.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에 "휴가 처리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B씨인 척 메시지를 보내 범행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수사 진행 상황
11월 2일 시신 일부가 발견되어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1월 3일 오후 7시 12분경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체포 즉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피의자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두 사람의 관계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